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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데스크, 과연 건강한 업무 혁신인가? - 단점과 주의점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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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angaru 2024. 4. 2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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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앉아서 일하는 것의 폐해를 줄이고자 모션데스크를 활용해 선 자세로 업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 서서 일하는 것만이 해법은 아니다. 본 레포트에서는 모션데스크 사용의 단점과 주의점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장시간 서 있는 것의 건강상 위험

 

미국 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6시간 이상 서서 일하는 직업군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20% 가량 높았다. 오래 서 있으면 하지 정맥에 압력이 가중되어 부종, 통증, 정맥류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캐나다 워털루대학의 실험에서도 하루 2시간 이상 선 자세로 근무한 은행원의 다리 부종과 불편감이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1시간 15분 이상 계속 서 있으면 집중력 저하와 함께 하지와 요추부에 피로가 급격히 쌓인다고 한다.

 

 

높은 가격, 품질 논란

 

고품질 모션데스크의 경우 보통 70만원 이상, 최대 수백만원에 달해 경제적 부담이 크다. 30~40만원대 저가형 제품은 모터 소음, 책상 흔들림 등 문제가 많고 내구성도 의심스럽다.

합리적 소비를 위해서는 적어도 중가 이상의 검증된 브랜드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상판은 최소 25mm 이상의 무늬목이나 고강도 플라스틱 소재가, 모터는 소음이 적고 내구성 있는 제품이 추천된다.

 

 

올바른 사용법이 관건 

 

결국 모션데스크의 효과를 높이려면 올바른 자세와 규칙적 스트레칭이 필수다. 너무 오래 서 있지 않도록 주의하고, 서기와 앉기를 균형있게 번갈아 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팔꿈치는 책상과 수평을 이루고, 모니터 높이는 시선이 정면으로 향하도록 맞춘다.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1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준다.

특히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가 있다면 통증 악화의 위험이 있으니, 의사와 상의해 적절한 사용 시간과 자세를 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결론

 

모션데스크는 앉아서 일하는 현대인의 건강을 개선해줄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지만, 그 자체로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다. 오래 서서 일하는 것의 부작용, 가성비 및 내구성 문제, 사용상 주의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무엇보다 바른 자세와 적절한 휴식, 규칙적 운동 습관이 바탕이 될 때 모션데스크의 장점도 극대화될 수 있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업무 스타일에 맞게 조절하여, 앉기와 서기를 조화롭게 병행하는 것이 현명한 활용법이 될 것이다.